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이브 월드 (문단 편집) == 하이브의 구조 == || '''네크로문다: 하이브 프라이머스[br]Necromunda: Hive Primus''' || || [[파일:NecromundaHivePrimus.jpg|width=100%]] || || - 지표로부터 높이 약 '''10마일 (약 16km)'''[* 세계 최고 높이의 건물인 [[부르즈 할리파]]가 828m이다. 즉 부르즈 할리파의 20배 높이. 지상으로부터 10km 인 [[대류권]]을 넘어 [[성층권]]까지 닿는다.] - 제국 가문 헬모어 (Imperial House Helmawr) - 첨탑 (The Spire) - 장벽 (The Wall) - 독성 구름 (Poisonous Cloud) - 하이브 시티 (The Hive City) - 행성 표면 (Surface Level) - 언더 하이브 (The Underhive) - 하이브 바닥 (Hive Bottom) - 하수구 (The Sump) || || 네크로문다의 하이브 시티들은 행성 표면의 잿덩어리 폐기물들을 뚫고 깎아지른 산봉우리들처럼 솟아있다. 그들은 행성의 독성 구름들보다도 높이 올라 행성의 대기권을 뚫고 솟아 있다. 각각의 하이브들에는 각각 수백만을 뛰어넘는 수많은 사람들이 불안하고, 어둡고, 위태로운 환경 아래에서,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죽는 그 순간까지 - 단 한 번도 태양빛을 보는 일 없이 살아간다. || 세부 설정이 상세히 공개된 네크로문다의 수도 하이브 시티, '''하이브 프라이머스(Hive Primus)'''를 기준으로 볼 때- 하이브는 환경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된다. 하이브의 최상층부는 '''스파이어(Spire)'''라고 불리며 하이브를 통치하는 귀족들 - 네크로문다 행성 전체의 지배자인 총독이며 네크로문다의 수도 하이브인 하이브 프라이머스를 통치하는 헬모어 가문(House Helmawr)과 그 밑의 유력 가문들인 카탈루스(Catallus), 타이(Ty), 울란티(Ulanti), 그레임(Greim), 란 로(Ran Lo), 코아이언(Ko'iron)이 거주한다. 특히 행성 총독인 헬모어 가문은 제국에서도 손꼽히는 명문가이고, 네크로문다에선 권위가 황제에 필적한다. 스파이어는 하이브 프라이머스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깨끗한 공기, 신선한 물과 맛좋은 음식, 충분한 전력 등이 1차로 공급되며, 법과 제도 등 모든 것이 이상적이다. 어느 정도냐면 헬모어 가문과 나머지 여섯 가문, 귀족들의 집은 엘리베이터에 카펫이 깔려 있으며 사방이 금과 은,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다. 이 외에도 1,600명이 단체로 황제와 제국을 찬양하는 찬송가를 부를수 있는 거대한 공간이 있으며 기계들로 교묘하게 만들어진 공원이 있다. 이 공원에는 과일이 달린 신선한 나무가 곳곳에 심어져 있고 동물원과 새가 있다. 시종들도 많이 거느리며 [[서비터]]까지 흉측한 모습이 아니라 그럭저럭 볼만하게 잘 꾸며놓은데다 목소리도 예쁜 여자 목소리가 나오며, 게다가 금은으로 장식까지 해놓는다. 이렇게 하이브 프라이머스에 위치한 가문들은 디스토피아 분위기인 워해머에서 엄청난 사치를 누린다. (후술하겠지만) 이런 이들도 인류제국이 가진 수많은 행성 중 한 개 행성의 지도부일 뿐이고, 인류제국의 수뇌부인 [[세나토룸 임페리알리스|하이 로드]]의 권력에 비하면 별 거 아니다. 그런데 고작 지방관에 불과한 이들은 이런 향락 속에 사는 반면에, 인류제국을 책임지는 하이 로드는 감당 불가능한 격무 때문에 수시로 과로사로 죽어나가고, 실질적인 인류제국의 지배자이자 반신인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길리먼]]은 하루하루 피로로 늙어가며, 인류제국의 신이자 최고권력자인 [[황제(Warhammer 40,000)|황제]]는 사치는 커녕 사실상 뼈가 드러난 [[미이라]] 상태가 되어 [[황금 옥좌]]에 갇힌 채 매일매일 스스로를 불태우는 것이 심히 얄궃다. 물론 이런 세상이 으레 그렇듯, 화려한 겉모습 이면에는 더러운 뒷면이 존재한다. 1인자인 헬모어 가문은 총독의 권좌를 유지하기 위해 좀 더 아래층에 사는 다른 가문들을 견제하고 있고, 당연히 나머지 가문들은 헬모어 가문의 총애를 받아내 이득을 얻으려하면서도 그를 끌어내리고 자기 가문이 권좌를 독차지하기 위해 온갖 배신, 음모, 테러, 암투를 쉴 새 없이 주고받고 있다. 헬모어 가문이 네크로문다에서 아무리 먹어주는 세력 가문이라고 해도 인류제국 중앙정부에서는 그딴 건 알 바도 아니고 신경도 안 쓰기 때문에, [[아뎁투스 아드미니스트라툼]]에 상납하는 십일조 세금이 한 번이라도 체납되었다거나 행성 치안을 유지할 능력이 의심스럽다고 판단되었다가는 당장 찍혀서 권좌를 호시탐탐 노리는 다른 가문을 그 자리에 앉혀줄 것이 자명하다. '''하이브 시티(Hive City)'''는 상층부 바로 아래의 중간층을 이르며, 대다수의 거주민이 사는 곳이다. 상층부와 [[아다만티움]]으로 된 거대한 장벽(The Wall)에 의해 경계가 지어져 있다. 이곳에서는 상층부에서 쓴 물과 공기를 어느 정도 정화해서 다시 공급하는데, 그 물과 전기도 자주 끊기고 음식은 싸구려 가공식품이 대부분. 소설에 언급된 것은 고형음식이랑 [[수프]]였는데, 상층부의 귀족들과 부자들이 내다버린 [[꿀꿀이죽|'''음식 쓰레기'''에서 뽑아낸]] 영양소로 다시 만든 식품이다. 그냥 주는 것도 아니고 공장이나 광산에 다니면 제공받는다. 그나마 대놓고 쓰레기를 주는 건 아니고, 맛대가리가 없고 여러모로 악명높은 [[소일렌트 그린|시체 녹말]]도 아니라는 것이 위안. 하이브 시티의 일반적인 거주민들은 학습 기회나 외부 정보 접촉도 지원되지 않는지 죽을 때까지 다른 하이브들의 존재도 모르고, 평생 하이브 시티 외부로 나가 본 적 없는 경우가 많다. 하이브 시티 밖은 즉사 수준으로 오염되어 있는 것은 둘째 쳐도 평생 햇빛조차 한 번 보지 못 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그래서 후술할 아스트라 밀리타룸으로 징병되는 하이브 시티 출신들은 다른 행성에 처음 도착할 때 머리 위로 끝없이 높은 하늘이 펼쳐지는 것을 보고 컬처 쇼크를 느낀다. 이러니 하이브 월드 외부로 나간다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하고, 서민들에겐 [[아스트라 밀리타룸]]로의 차출 외에는 불가능한 형편이다. 하이브 월드 내부의 삶이 너무나 가혹하다보니 임페리얼 가드를 모집하면 하이브 월드의 서민들은 서로 가려고 아우성이다. [[가드맨]]이 되면 밥도 제때 먹고, 옷도 제대로 입고, 잠도 제대로 잘 수 있고, 복무 기간 동안 살아남기만 한다면 보급품과 급여를 아껴서 행성의 가족들에게 보내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말정말 운이 좋다면 공을 세워서 귀족이나 행성 총독으로 승진할 가능성도 쥐꼬리의 먼지 입자 만큼도 있다.[* [[단분자 커터]] [[STC]]를 발견한 가드맨 2명은 각각 행성 총독으로 임명되었다.] 물론 이럴 수 있는 가드맨은 극소수이지만. 그럼에도 평생 갇혀살던 하이브에서 바깥 구경이라는걸 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메리트가 되기 때문에 지원자는 결코 부족하지 않다. 하이브 월드의 서민들은 주로 하이브 안의 각종 공장이나 광산 등에서 노동자나 잡일꾼으로 일하는데 이것도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노예처럼 강제노동을 당하는 것이 많다. 또한 일반인들도 군대처럼 수면시간과 휴식시간까지 통제당한다.[[https://blog.naver.com/hategi5/221154996217|#]] 가장 악랄한 하이브 월드의 경우 각성제까지 강제로 먹이며 채찍으로 때려서 일을 시킬 정도. 이 외에 상인들도 있다. 대부분이 수공업자나 행상인들로, 대상인들은 모두 귀족들이며 상층부에 거주한다. 하이브 월드의 중소상인들은 상인 길드를 결성해 상층과 하층을 돌아다니며 수많은 물건을 판매하면서 시장을 형성하며, 갱단들로부터 자신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용병을 고용한다. 이동수단으로는 튜브라고 불리는 이동통로를 사용하는데, 이것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것이다. 왜냐면 층마다 있는 도로를 귀족이나 엔포서가 아닌 일반인이 쓰다가는 그곳에서 싸움 벌이는 갱들에게 죽기 쉬워서다. 거리에서도 귀족과 결탁한 갱들이나 그렇지 않은 갱들이 심심찮게 전투를 벌이거나, 일반인들을 갈취하고 집이랑 가게를 터는 강도짓을 해댄다. 이처럼 너무나 위험해서 서민들은 함부로 집을 나서지 않으며 출근할 때도 무리지어서 간다. 이렇게 무리지어 가도 당하는 판국이니 다만 갱단들이 무조건 폭력행위만 하는 건 아니다. 자신들이 만든 영업소에서 장사하고 일하면서 영리취득도 한다. 단지 장사하는 와중에 범죄행위랑 불법행위가 들어갈 뿐. 예를 들어 올락 갱단은 뛰어난 광부들이고, 델라크 갱단은 첩보원으로 유명하고, 반 사르 갱단은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네크로문다 하이브 시티를 지배하는 가문은 에셔 가문(House Escher), 골리앗 가문(House Goliath), 올락 가문(House Orlock), 반 사르 가문(House Van Saar), 카우도르 가문(House Cawdor), 델라크 가문(House Delaque)이며, [[사이버펑크 2077/갱단|각자 갱단을 조직해서 구역을 지배]]하며 가끔씩 서로를 공격하여 갱전쟁을 벌이기도 한다. 그래도 하이브 시티 당국에서 엔포서(Enforcer)[* 인류제국의 정규 경찰 조직 [[아뎁투스 아르비테스]]는 행성 고위층 관련 범죄나 여러 행성에 파급효과가 미치는 중대한 사항에 관여하는 일종의 [[FBI]] 같은 존재이다. 치안 유지 같은 사소한 일은 행성 내 경찰 조직 선에서 해결하도록 되어있다.]라 불리는 무장경찰들을 배치하고 있으므로 갱들도 그렇게 마음대로 설치지는 못하고 있다. 그래서 개막장인데도 범죄율이 생각보다 낮은 편이다. 그러나 그 이유는 엔포서들이 재판이고 나발이고 없이 [[E(Warhammer 40,000)|아무리 사소하고 하찮더라도, 범죄를 저지르면 즉석에서 처분해버리기 때문이다.]] 물론 엔포서들이 사람 죽이는 걸 좋아해서는 아니고, 하이브 프라이머스를 지배하는 로드 헬모어의 통치 방침에 따라 엔포서의 임무는 오직 질서 유지, 반역 및 테러 진압, 범죄 예방이고,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은 통치 방침을 충족시키는 범위 내에서 지키면 좋고 좀 무시돼도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취급되는 것이다. 게다가 헬모어 가문 입장에서 사실 다른 수도 없는 것이 교정 및 교화를 할 만한 시설과 시스템 자체가 구축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당장 스파이어 장벽 아래로 내려가는 그 순간부터 구역 전체가 그야말로 파벨라인데 뭘 어떻게 할 것인가. 엔포서들에게는 어떤 뇌물과 협박과 타협 따윈 먹히지 않으며, 특히나 하이브 프라이머스의 엔포서들은 다른 하이브 시티나 또는 아예 다른 행성으로부터 선발한 정예요원이기 때문에 그 지역의 하이브 거주자들에게 넘어갈 일도 없다.[* 좀 다른 이야기이지만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군 기강을 유지하고 부정부패를 감시 및 감찰해야 하는 [[커미사르]]도 같은 이유로 일부러 소속 연대와 다른 행성 출신으로 채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유명한 [[아마겟돈 스틸 리전]]의 커미사르 [[세바스찬 야릭]]이나 [[타니스 퍼스트 앤드 온리]]의 커미사르 [[이브람 건트]], [[발할라 아이스 워리어]]의 커미사르 [[카야파스 케인]]도 전부 해당 행성 출신이 아닌 외지인 출신이다.] 하이브의 최하층은 하이브 시티 아래에 위치한 '''언더하이브(Underhive)'''라 불리는 곳으로, 하이브 시티와의 경계는 명확하지는 않아 하이브 시티였던 곳이 [[슬럼|사고나 사람들의 이주로 인해 버려져서 언더하이브가 되거나]], 언더하이브였던 곳에 [[재개발|사람이 정착하고 재건되면서]] 하이브 시티의 일부가 되는 등 자주 영역이 변동된다. 이곳의 공기, 식품, 물은 저질이거나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으며, 전등도 켜져 있지 않은 경우가 태반이다. 그래서 항상 무장하고 있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한 곳이다. 게다가 [[카오스 컬트]], [[진스틸러 컬트]], [[돌연변이]] 등이 배회하는 가장 위험한 구역으로 하이브 시티의 갱들도 어지간하면 찾아오지 않는 곳이다. 그럼에도 돌연변이 원주민인 랫스킨(Ratskin) 부족이 있다. 이들은 하이브 월드의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강인한 존재이지만, 돌연변이기에 상층부의 귀족들은 이들을 매우 혐오하여 틈만 나면 족치려 한다. 언더하이브에서도 최하층인 '''하이브 바닥(Hive Bottom)'''과 '''하수구(Sump)'''는 인간의 생존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심하게 오염되어 있으며, 오염으로 인해 태어난 온갖 괴물들과 돌연변이, [[아이크로틱 슬라임]] 같은 위험한 생물들이 우글거리며 돌아다니는 곳이기도 하다. 네크로문다 스페셜리스트 게임 룰북에는 언더하이브 최하층에 살고 있는, 어지간한 자동차보다 큰 자이언트 스파이더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눈이 생체 [[다이아몬드]]로 되어 있어서 이 스파이더를 잡아 눈을 떼어 파는 것이 지역의 유명 산업 중 하나라고 한다. 다만 예시로 나온 네크로문다, 그 중에서도 하이브 프라이머스는 하이브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으로 악명높은 곳이다. 여담으로 네크로문다에는 무려 '''[[민주주의]]''' 하이브도 있다. 물론 어디나 서민들의 삶은 매우 힘겹지만 그래도 소설, 코덱스 등에서 묘사되는, 다른 비교적 멀쩡해 보이는(?) 하이브 월드들은 19세기 영국이나 20세기 일반적인 제3세계 국가 노동자 수준으로 대충 사람 비슷한 모양새로 일하고 먹고 살 수는 있는 듯한 묘사가 있긴 하다. 또한 하이브 월드 자체적으로 워낙 인구가 많다 보니 역설적이게도 생필품만으로도 내수가 어느 정도 보장되어 경제력이 상당하다. 정치면에서도 네크로문다처럼 손도 못 대는 막장이 아니면 상류층들도 사회안정을 위해 자기들 몫만 챙기는 게 아니라 하층민들에게도 어느 정도 베풀려고 노력한다. 물론 마냥 자비로워서가 아니라 중앙정부에 십일조를 내려면 행성의 생산력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 엄격한 제국 정부는 십일조를 정시에 내지 않으면 [[미국 국세청|공포의 대상]]인 제국 국세청(데파르트멘토 익스악타)이 추징 목적으로 행성을 침공해서 행성 총독 따위 한순간에 물갈이해 버릴 수 있다. 그리고 하이브 월드들은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경우가 많고 인구가 많으니만큼 상업이 발달해서 무역도 활발하기 때문에 워프 폭풍이나 전쟁같은 재해가 없다면 대도시라는 이점을 살리기가 수월하다. [[데스 코어 오브 크리그]]로 유명한 크리그도 내전 이전에는 중계무역업이 발달한 하이브 월드였다. 언더 하이브에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08889&list_num=100&search_head=20&page=32|불유쾌한 생태계]]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08929&list_num=100&search_head=20&page=32|펼쳐져 있다]]는 모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